[25.04.29] 오스테리아 오르조, 서울 용산구, 생면파스타

오스테리아 오르조,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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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 메뉴 -
1++ Beef Carpaccio 29,000원
White Ragu Homemade Tajarin 28,000원
Shrimp, Ravioli 32,000원

기념일에 오스테리아 오르조를 방문했다.  
이탈리아 정통 요리를 선보이는 이곳은 미쉐린 가이드에 5년 연속 등재된 곳으로 유명하다.

방문 전 블로그 후기를 참고했을 때, 가장 기대되던 메뉴는 까르파초였다.  
실제로도 에피타이저로 훌륭했고, 입맛을 산뜻하게 깨워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메인으로는 화이트 라구에 트러플을 추가해 주문했다.  
트러플 향이 과하지 않고,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는 정도로 조화를 이루어 만족스러웠다.  
파스타 면은 알단테로 조리되어 식감까지 완벽했다.

라비올리는 생김새가 마치 양배추처럼 보여 순간 당황했지만,  
속을 채운 치즈와 새우소스의 조화가 의외로 훌륭했다.  
한 입 가득 차는 면과 풍성한 내용물 덕분에 든든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기념일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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